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정체된 느낌을 받는다. 그 느낌이 내면에 어떤 경고를 주지만 움직이려고 해도 나의 생각과 몸은 지금 돌아가는 현실에 익숙해져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이럴 때 사람들은 자기계발서를 보고 다시 진취적인 자세를 취하거나 새로운 경험 혹은 무리에 뛰어들어 영감을 받곤 한다. 하지만 그때 잠시 반짝일 뿐 오래가지 않는다. 지금까지 읽은 자기계발서 중에 얼마나 체득하여 실천하고 있는지, 연초에 별표를 표시해둔 달성하지 않은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흔들리지 않는 구체적인 목표를 그려야하는 이유
나는 '시크릿', '더 해빙'과 같은 책에서 말하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반만 믿는다. 내가 믿는 부분은 '간절히 바라면'인데, 꿈이 있다면 그 꿈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이루기 위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은 '행동'에 주목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책이나 영상을 보고 그들을 따라 하려 하고 오래 못 가서 그만둔다. 가장 중요한 나를 움직이는 멈추지 않는 동력은 다른 사람의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나만이 가진 구체적인 목표다.
목표를 '세우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거나 변경했을 때 무너지는 인상(실패)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목표를 그려서 덧그리거나 때론 지우고 새로 그리기도 하고, 조금만 지우고 고쳐서 방향을 바꾸기도 해 보자.
목표를 그리는 방법
목표를 설정 방법은 다양한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최종 목표(꿈)은 동사형으로 그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나는 요리사가 될거야.'라고 목표를 잡으면 '요리사'라는 명사형 꿈이 된다.
반면 '내 창의력을 발휘한 요리로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라고 꿈을 그리면 이 사람은 요리사가 될 수도 있고 요리 유튜버가 될 수도 있고 요리 연구소 연구원이 될 수도 있고 푸드 아티스트가 될 수도 있으며 심지어 이 모든 걸 다 할 수도 있다.
무척 관심이 있고 애정이 가는 분야 + 가장 끌리고 생각하면 두근거리는 동사를 합치면 된다.
최종 목표를 정했으면 이제 다양한 방식으로 목표에 접근해보자.
1. SMART 목표설정_중단기 목표, 현실적 접근
목표 설정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설정 방법이다. 스마트 목표 설정 기법은 현실적이고 명확한 게 특징이다.
Specific(구체적인) : 목표가 흐릿하면 나아갈 방향을 잡지 못한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잡는다.
Measurable(측정 가능한) : 목표 달성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 수단(수치, 변화 등)이 무엇인지 파악하자.
Achievable(달성 가능한) : 쉬운 목표가 아니라 비현실적이지 않으면서 달성가능한 도전적인 목표 설정을 하자.
Rearlistic(현실적인) : A와 비슷하지만 여기서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나의 자원(투자를 위한)을 관리하는 것이다.
Time-bound(기한이 정해진) : 일종의 프로젝트 마감일을 정해 달성하도록 하자.
2. 만다라트를 이용한 목표 설정_중장기 목표, 목표의 세분화
만다라트는 일본의 한 디자이너가 개발한 목표설정 모델이다. Manda La(목표를 달성하다) + Art(기술)과 같은 합성어이며 총 9*9의 81칸으로 이루어진 팔방으로 퍼져나가는 표로 목표를 세분화하여 달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일 중심부에는 최종(핵심) 목표를 넣고 외부에 그를 이루기 위한 세분화된 목표를 작성, 세분화된 목표를 팔방으로 뻗어나간 방향의 중간마다 다시 적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분화된 계획을 작성하면 된다. 아래는 만다라트로 목표를 설정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오타니 쇼헤이의 만다라트다.
9*9를 다 채우는데 집착하지 말고 세분화 하는데 의의를 두고 만들어보자.
3. 피쉬 본 다이어그램을 이용한 꿈 지도 그리기_장기 목표
피쉬 본 다이어그램이란 물고기 뼈와 같이 생긴 다이어그램으로 꼬리 > 척추(뼈) > 머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특성요인도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등에도 사용되지만 우리는 꿈(장기 목표)을 이루는 데 사용할 것이다.
아래 그림을 보자.
꼬리는 현재의 나라고 보면되고, 주황색 굵은 척추는 최종 목표(머리)로 가는 길이자 시간이라 보면 된다. 척추의 상단 뼈에는 꿈을 향해 가기 위해 필요한 세부 목표가, 척추의 아래 뼈에는 꿈으로 가면서 실행할 버킷리스트가 들어가면 된다. 목표를 이루는데 빠져 내 삶이 너무 팍팍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게 버킷리스트다. 척추와 뼈가 닿는 부분에 시간을 기입하여 기한을 두는 것을 잊지 말자.
새해에는 구체적 목표를 그리자.
흔들리지 않는 구체적인 목표는 인생의 길을 잃지 않게 도와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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