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
ㅇ '상대(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 여기서 '나'는 당연히 나지만 적도 나로 보면(나와의 싸움, 나를 이겨내고 등의 표현을 보면 분명 '나' 또한 적으로 볼 수 있다), 어쨌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를 알아가야 하고, 거기서 특히 '강점'에 집중하여 남들과는 다른 특화된 '나'를 갖출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를 알아갈까?
ㅇ 스스로 알아가는 방법
> 예전에 나는 스스로를 알아보겠다고 마인드맵으로 나를 그린적이 있다. 경험과 나 자신에 대한 생각, 주변 사람들의 평판 등을 이용해서 본인이 본인을 파악해보는 것이다. 좋은 시도였으나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는 보통의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 또한 자기 객관화가 미흡한 상태였고, 그래서 그 마인드맵은 잊혀진지 오래다. 오랜만에 꺼내보자.
> 잊혀졌긴 했어도 역시 기록을 해두니 다시 볼 수 있어 좋다. 과거의 나는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적어도 자기 객관화(메타 인지라고 적혀있다)의 중요성도 알고있었고 이를 통해 뭔가 성취하고자 했던거 같다. 그리고 그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이 기억이 난다. '나'에 대해 생각하고 자기객관화 하는 시도는 정말 좋은 시도지만 스스로 나를 파악하기엔 객관성도 부족하고 데이터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신뢰도도 떨어진다(실질적인 활용을 많이 못한 것 같다).
ㅇ 성격 유형, 기질, 심리상태 등 다양한 검사(테스트)를 통한 방법
> 검증된 방법으로 자신의 강점을 찾는 것이 객관성이 있고 활용성이 높다. 요즘 가장 널리 퍼진 성격 유형 검사인 MBTI만 봐도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MBTI 검사를 하므로써 너무 성격 유형이 단순화(여기서 MBTI가 가진 오류와 단점이 발생한다)되고 그것으로 자신 혹은 상대방을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평소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을 안해본 많은 사람들이 재미로라도 검사를 해보고 자신에 대해 깊이 알아보거나 몰랐던 점을 발견하기도 하며 다른 사람의 성격 유형과 비교하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얘기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점도 있다.
> 현재 내가 접할 수 있는 무료 검사로는 MBTI, 기질검사(TCI), 애니어그램 테스트, 스트레스 테스트가 있으며 이는 쉽게 접하는(인터넷에 널린) 검사와는 다르게 심리상담사와 함께 진행되는 어느정도 전문성이 있는 검사다. 반면 유료 검사로는 갤럽 강점검사가 있는데 이걸 받아본 사람들(김짠부님을 통해 알았다)은 정말 강력추천을 한다. 그래서 앞으로 간단하게나마 위에서 언급한 테스트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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