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

내가 선택한 고통이 나를 만든다_게으른 나여 고통을 택하라

by IPARI 2023. 1. 17.
반응형

요즘 나태해진 나의 뇌를 혼쭐 내줄 문구가 나타났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멋진 몸을 갖고
워커홀릭은 초고속 승진을 하며
고된 연습을 견딘 아티스트는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한다.
당신이 선택한 고통이 당신을 만든다.

한 때 핫했던 자기계발서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에 나온 말이다.

 

당신이 선택한 고통이 당신을 만든다.

공부할게 뭔지, 지금 내가 할 일이 뭔지 알면서도

누워서 유튜브 쇼츠를 넘기는 손가락이 멈추지 않는다.

도대체 왜이럴까? 자책을 하면서도 몸 상태는 그대로다.

밥먹고 뒹굴뒹굴 스마트폰 보다 보면 시간이 훅 간다

할 일이 있음에도 게으름을 택하는 이유는

고통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다른 때는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을 귓등으로 들으면서

현재의 고통에는 잘도 반응하고 회피한다.

 

이제부터는 고통을 선택하자. 그 고통이 나를 만든다.

아무런 고통도 선택하지 않으면 편하긴 하겠지만

나도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다? 오히려 좋아.

갑자기

'모든 인생은 고통이다' - 쇼펜하우어

가 떠오르는데 고통 가득한 인생에 대해 염세주의적인 태도로 임할 수도 있지만

고통을 내가 선택하므로써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면?

 

'부지런함(고통을 택함)'만이 인생을 살아가는 올바른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태해질 때는 나의 상태가 그걸 원해서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휴식이 필요하다고 자위하면서 보내기엔

내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에,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 미안해질 것 같다.

무엇보다 나는 꿈이 있는데 지금 시간을 축내면 변화는 없다는 걸 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의 부제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이다.

쓸데없는 것들(지나고 봤을 때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 적절한 휴식은 충전된 내가 남는다)은

보통 허무함을 남긴다. 

내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고통을 선택하고 감수하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