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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본주의 사회, 어떻게 살 것인가_개그맨에서 100억 자산가가 된 황현희

by IPARI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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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50만이 넘는 재테크 유튜브에 개그맨 황현희씨가 나왔다. 

그것도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으로. 그의 삶이 매우 달라진 것을 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 본다.

 

개콘에서 퇴출, 경제적 자유를 얻기까지

개그콘서트에서 그것이 알고싶다의 김상중을 따라 하며 "왜 이러는 걸까요?"라는 유행어까지 가진 개그맨 황현희는 2014년 개그콘서트에서 퇴출된다. 술 없이 살 수 없던 그 시기를 지나서

지금은 100억 자산가가 되어 각종 미디어에 출연하고 있다. 

개그콘서트 개그맨 황현희(좌), 유튜브 김작가TV에 나오는 황현희 대표(우)

소비를 통제하는 습관을 몸에 새기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항상 돈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다고 한다.

그렇게 이뤄낸 경제적 자유는 그에게 시간적, 정신적 자유도 줬다.

각종 시즌 행사, 돌잔치, 환갑잔치, 전국의 지역행사 MC를 뛰던 그는

이제 자신의 가치를 알고, 온전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서 한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과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곁에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한다.

 

같은 시간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나는(당신은)?

매월 월급날을 기다리고 각종 수당을 알뜰살뜰 챙기며

내 기호가 아닌 연봉에 맞는 삶을 살고 있지 않는가?

는 나와 당신의 이야기다. 

 

100억 자산가라니 멋있다. 부럽다. 고 생각만 하고 다시 같은 삶을 살아가진 말자.

실제로 멋있고 부럽다. 그의 말투나 행동, 외모는 전혀 뽐내고 있지 않다.

돈 좀 벌었다고, 자기계발이나 투자를 앞세워 번지르르한 말과 외모로 홍보하는 바쁜 사람들과 다른 게 보인다.

나는 이렇게 벌었으니까 너네도 이렇게 해야 돈 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진짜 부자로서 진심으로 경험한 것과 아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는 돈과 투자에 대해 말하며 노동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노동의 가치가 낮다는 얘기가 아니다.

노동이라는 나의 육체적, 시간적 소모와 돈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한 것.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는 다음에 깊게 생각해보도록 하자. 

노동의 가치는 높다. 하지만 그 가치가 돈과는 관련성이 적다.

왜 노동과 돈의 상관관계를 끊어야 하는가

물리적으로 노동으로 재화를 버는 것은 한계가 있다.

모두에게 같은 시간이 주어지고 몸은 하나고 쥐어짤 수 있는 정신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업(월급)이라는 것도 한계가 있다. 안정적인 직업 있을까? 

대기업에서 이사까지 가며 끝까지(라고 해봐야 60 중반) 가는 비율은 2%도 안된다고 한다. 

중, 소기업은 기업의 생존 자체가 불안할 수 있고, 고액 연봉을 받는 걸로 아는 변호사, 의사는?

변호사는 경쟁이 치열해서 특정 잘 나가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거나 유명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한다.

의사도 빚내서 본인 명의의 병원을 운영하지 않는 한 벌이도 그리 많지 않고,

본인이 진료 및 수술 등을 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하루종일 일하고 가족들만 배부르고 등따시게 보낸다는 불만도 있다.

그렇다면 공무원이나 공기업은? 어렵게 공부해서 들어가 놓고 MZ세대들의 퇴사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남들이 하니까, 안정적이라니까 무작정 공부해서 들어가긴 했는데 보수가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업무 강도가 낮지도 않고, 하는 일은 내가 아니어도 가능한 일들 뿐이니 나오거나 버티거나 이 정도면 하면서 자위하고 있거나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노매드 생활이 가능한 유튜버나 블로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들도 자신의 시간을 써서 무언가 계속 생산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며, 플랫폼의 한계도 있다.

플랫폼의 수익 관련 정책이 바뀔 수도 있고 유저들의 이동이 있을 수도 있다. 

 

반박 시 당신 말이 맞다.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영원히 안정적인 직업은 없고 돈을 벌기 위한 노동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

 

자본주의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

가기 싫은 회식을 가야 되고, 나랑 안 맞는 혹은 또라이를 매일 봐야 하고, 성과급 때문에, 승진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되고, 날씨가 너무 좋은데 사무실에 박혀 있어야 하고, 회의라 하고 연설 듣는 시간에 딴생각하고 있어야 하는 노동과 직장에 묶인 삶은 별로다. 물론 만족하며 소소한 행복과 함께 살아갈 수는 있지만 위와 같은 시간보다 더 가치 있는 일, 관심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선택하지 않을까? 그래도 지금 하는 일이 정말 좋은지 알고 싶다면 월급(돈)을 안 받아도 그 일을 계속할 건지 자문해 보자.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내키지 않는 것은 거절할 수 있는 삶. 더러운 꼴을 보지 않아도 되는 삶. 남이 정해준 시간(출퇴근 시간, 휴가기간 등)이 아닌 내가 계획하는 시간을 살아가는 삶. 남의 일을 하느라 스트레스받지 않는 삶. 세계 각국을 경험하고 살아보는 삶. 가족(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며 추억을 쌓아가는 삶. 사랑하는 이들과 맛있고 건강한 것을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삶. 음악과 예술에 조예가 깊어지는 삶. 나만의 취향과 기호가 생기고 그것을 취할 수 있는 삶. 돈 문제로 가족과 다툼이 없는 삶. 

 

이상적이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살고 있다. 경제적, 정신적, 시간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

나나 당신도 가능하다. 자본주의에는 '돈'이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자본에 대해 공부하고 때가 되면 행동하자

성실히 일해서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나갔다.

돈의 흐름, 돈이 어디에 모이는지, 어떻게 불어나는지 항상 관심을 갖고 공부하자.

그래야 적절한 시기에 투자(사업을 시작하든, 부동산, 주식을 하든)하여 성공할 수 있다.

투자라는 행위까지 그 용기와 결단에는 관심과 공부가 필수다.

노력 없이 달콤한 대박을 바라는 결단에는 쓰디쓴 실패가 따른다. 

그렇다고 너무 돈만 좇아가면 길을 잃을 수 있다.

어떤 삶을 위해 돈을 추구하는지 잊지 말고, 돈에 매몰되지 말고 내 삶에 충실하자. 

 

부러워만 하고 다시 같은 생활로 돌아가지는 말자.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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